6월 오순절의 기적 찬송 : 185장 이 기쁜 소식을 성경 : 사도행전 2장 1~13절 요절 :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4) 초대 교회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충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 등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은 신비롭고 놀라웠습니다. 성령의 임재 속에서 제자들은 새 술에 취한 것처럼 각각 방언으로 말했습니다. 이후로 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큰 이적과 놀라운 부흥이 말씀 나누기 일어나는 복음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오순절 성령은 바람과 같은 역사였습니다(2절). 오순절 성령 임재의 순간,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더니 집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여기서 '바람'은 하나님의 '생기'와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실 때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창 2:7). 하나님의 생기로 사람은 영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늘 성령으로 충만해야합니다. 또한 강한 바람이 일으키는 소리는 권위 있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분위기를 전환하는 힘, 상황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권위가 성령의 임재 속에서 느껴집니다. 교회를 구성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누구든지 복음을 위해 살아 가야합니다. 복음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성령이 곧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능력임을 기억하면서 그 도우심을 구해야합니다. 둘째, 오순절 성령은 불같은 역사였습니다(3절), 오순절에 임한 불같은 성령은 거룩함과 정결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보좌하는 스랍이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에 제단 숯불을 대어 정결하게 하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사 6:6-7). 거룩한 영인 성령의 임재는 정결하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펼쳐짐을 의미합니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부정함과 악함을 소멸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순절의 성령은 불의 혀처럼 갈라져 각 사람 위에 임했습니다. 이는 각 사람마다 그에게 맞는 부르심과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즉 불같은 성령의 역사는 우리 모두 복음의 사명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성도는 자신에게 맡기신 복음 사명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성령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다루시는 불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셋째, 오순절 성령 충만으로 방언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4-13절). 오순절 성령의 역사 가운데 가장 놀라운 사건은 방언의 기적이었습니다. 성령 임재의 강력한 증거인 방언은 출신과 언어를 뛰어 넘는 소통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복음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성령 충만의 가장 큰 목적이 복음 전파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방언의 역사는 말과 언어가 바뀌는 변화의 기적을 불러 왔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저주 대신 축복의 말을, 비난 대신 칭찬의 말을 합니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언어 습관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배려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는 변화가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오순절,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은 상상치 못한 기적이었습니다. 성령은 바람 같이 임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영으로 충만하게 했고, 불 같이 임하여 각 사람에게 정결함과 함께 능력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이들에게서 이해와 소통의 기적이 일어났고, 복음 전파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령의 능력을 통해 복음을 확장시켜 가고 계십니다. 나눔 : 1. 나에게 바람 같은 성령이 불어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까? (2절) 2. 불같은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고 있습니까? (3절) 3. 성령의 임재를 통한 변화의 능력을 믿습니까? (4절) 중보기도 : 교회와 선교회 내에 현재 삶에서 고난이 있는 성도들을 위해 중보 봉헌과 기도 :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