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찬송 :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성경 : 아모스 5장 18~27절 요절 :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암 5:18) 남유다에서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던 아모스는 북이스라엘로 가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암 7:14~15). 당시 북이스라엘은 풍요롭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타락해 사회는 온갖 불의로 가득했습니다. 아모스는 죄에 사로잡힌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돌아갈 말씀 나누기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실까요?
첫째, 여호와의 날에 합당한 자로 살아 가야합니다(18~20절). '여호와의 날'은 아모스가 처음으로 사용한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우상과 악의 세력은 멸하시고 의인은 구원하시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자들에게는 희망과 기쁨의 날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 일지라도 악을 행하며 패역하고 있다면 심판을 받는 날이 됩니다. 앞서 아모스는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암 4:12)."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날을 축복과 기쁨과 구원이 주어지는 풍요로운 날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영적 불감증에 걸린 그들은 이후로 비운의 날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암 7:8, 8:2). 그리스도인은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그날에 합당한 자로서 준비되어야합니다 (마 7:21~23, 25:1~13).
둘째. 살아있는 예배를 드려야합니다(21~23절). 하나님은 모든 절기 행사를 미워하고 성회를 기뻐 받지 않으시며 각종 제사와 노랫소리까지 듣지 않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거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과 헌신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값비싼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 혹은 아름다운 수금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청종입니다(삼상 15:2). 참된 예배의 가치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다짐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위선적인 예배를 드리며 외식적인 신앙을 나타냈습니다.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지내야합니다 (요 4:23, 롬 12:1)
셋째, 매일의 삶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채워야합니다(24~27절). 이어 아모스는 정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라고 외쳤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의식적이고 형식적이며 위선적인 예배를 드리면서 우상 숭배까지 겸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졌고 이웃과의 관계도 어그러졌습니다. 아모스는 그 원인이 정의와 공의의 결핍 때문이라며 책망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켜 회개하고 다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삶을 살아 하나님의 지리를 실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은 심판받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진실한 예배를 드리며 정의롭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정의와 공의가 우리 안에서 차고 넘쳐서 세상으로 넉넉히 흘러 갈 때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십니다(요 17:13, 요삼 1:4). 하나님의 자녀라도 악을 사랑하는 삶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예배가 타락하면 신앙도 타락합니다. 예배가 죽으면 믿음도 죽습니다. 반면 예배가 살면 심령의 부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진리가 충만 해져서 삶의 아름다운 향기가 세상으로 널리 흘러 나갑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러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나눔 : 1. 여호와의 날에 합당한 의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까? (18절) 2.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진실한 예배자입니까? (21~22절) 3. 하나님의 백성답게 공의를 추구하며 정의롭게 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 교회를 섬기시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서 중보 봉헌과 기도 :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