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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선교회] 10월공과 (공과 모바일용 첨부)2022-10-19 19:32
카테고리소그룹모임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2022년 선교회 10월공과_모바일.pdf (45.1KB)

10월 아나니아와 삽비라

 

찬송 : 342장 너 시험을 당해도

성경 : 사도행전 51~11

요절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5:9)

 

초대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기적이 일어났고, 성도들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예배했으며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기쁨으로 자원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달랐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몫을 감추다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까지 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두 사람의 죄와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첫째, 믿음이 아닌 명예를 드러냈습니다(1~2).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스스로 재산을 헌납하며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바나바도 자신이 소유한 밭을 팔아 모두 헌금 했습니다(4:37). 이런 헌신으로 초대 교회는 더욱 부흥했습니다. 바나바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땅을 팔아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나니아는 헌신하기로 한 것에서 얼마를 감추고 맙니다. 아내인 삽비라도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신실한 믿음이라면 헌신을 속일 이유가 없습니다. 뒤늦게 마음이 바뀐 것을 고백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판값의 전부를 드린 것처럼 속였습니다. 재산을 헌납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칭송에 더 큰 욕심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으로 헌신하지 않고, 형식적인 외면만 보고 명예를 추구하다가 죄를 지었습니다. 성도에게는 그 어떤 명예보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둘째, 성령을 속이는 죄를 범했습니다(3~9).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재산을 헌납하기로 했지만, 남편 아나니아는 마음을 바꿔 그 중 일부를 감추었습니다. 이때 아내 삽비라에게는 잘못을 돌이킬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편을 말리거나 솔직하게 말하도록 권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탐심에 넘어가 성령을 속이는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원하여 드리는 것이었음에도 정직하지 않은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행동은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모두 꿰뚫어 보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함께 거짓을 꾀하여 성령을 시험하고 속이는 죄를 범했습니다. 살아 계신 성령을 속인 죄로 그들은 죽고 말았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5~6, 10~11), 초대 교회 성도들은 바나바처럼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속이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거짓과 속임수에 대해 하나님이 철저히 징계하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속인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죽음을 지켜본 성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신들의 믿음을 돌아보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초대 교회의 부흥과 함께, 우리 속에 내재 한 깊은 죄성을 보게 합니다. 우리 또한 모든 공간과 모든 시간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경외심을 가져야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초대 교회 역사의 어두운 면이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교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성장해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면 언제든지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문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한 헌신과 정직한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느끼면서 경외하며 살아갈 때에 우리 삶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나눔 : 1. 믿음보다 내 명예를 앞세운 적은 없습니까? (1~2)

2.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합니까? (3~9)

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10-11)

중보기도 : 선교회 일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중보

봉헌과 기도 : 315 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