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영혼을 추수하는 일꾼 찬송 :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성경 : 마태복음 9장 35~38절 요절 :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9:38) 한 해 동안 농사 지은 것을 거두는 절기입니다. 때를 따라 베푸신 은혜가 있었기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기쁨으로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중요한 영혼의 추수를 기대하십니다.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 일은 섬세하고 다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때가 급하므로 채비를 갖추면 곧바로 영혼 살리는 일에 나서야합니다. 어떻게 영혼을 추수하는 일꾼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36절). 우리는 곤경에 빠진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사람은 물론 동물이라도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보면 힘을 합해 돕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는 무관심하기 일쑤입니다. 육체도 귀하지만 영혼 살리는 일은 우리 본연의 일입니다.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며 기진해 있는 무리를 보신 예수님은 안타까워하시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애타는 마음으로 영혼 살리는 일에 매진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그렇게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 긍휼함에 힘입어 뭇 영혼들에게 나아가야합니다. 추수하는 과정에 단계가 있다면 가장 앞 순위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일입니다. 주님께 구하면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부지런해야 합니다(35절). 예수님은 공생애 3년 동안 쉴 틈 없이 일하셨습니다.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병든 사람들과 상한 심령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구원하실 수도 있었고, 신적 능력을 동원해 혼자서도 충분히 구원 사역을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으로 세상에 오셔서 최선을 다해 몸으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열심과 부지런함은 다른 성경 인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영혼 구원하는 일에 나섰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농사도 수없이 손이 가야 거둘 수 있는 것처럼, 영혼을 구원하는 일도 온갖 정성과 기도와 행동이 있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썩어서 없어지기보다 닮아서 없어지겠다는 각오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입니다. 예수님처럼 부지런해야합니다. 셋째, 추수 할 일꾼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37~38절). 구원 받아야 할 사람 수에 비해 사역에 동참 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 합니다. 먼저 나 자신이 사명감으로 추수할 일꾼이 되어야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것처럼 추수하는 일꾼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예수님은 "추수 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 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하라. "말씀 하시며 기도를 명하셨습니다. 보내 주실 것을 전제 한 것이기에 구하면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직접 일꾼으로 사역하는 것과 일꾼을 보내 주십사 간구하는 일을 병행해야합니다. 심판의 날에 부모와 형제, 자녀, 친지들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해 먼 이웃에게로 구원의 동심원이 퍼지게 해야 합니다. 직접 추수하는 일과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일은 거룩하고도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여러 모양으로 추수했습니다. 그 중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얼마나 힘썼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 세상에 그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영혼을 추수하기 위해 긍휼의 마음을 품고, 부지런히 사역하고, 또한 동역자를 주실 것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그때 우리는 참된 일꾼이 될 것입니다. 나눔 : 1. 추수하는 일꾼이 되려면 어떤 마음을 품어야 합니까? (36절) 2. 예수님의 사역에서 본 받아야 할 태도는 어떤 것입니까? (35절) 3. 추수 할 일꾼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7~38절) 중보기도 : 주님의제자교회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살아가도록 중보 봉헌과 기도 : 589장 넓은 들에 익은 곡식 주기도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