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은 날로 새로워 지도다 2 (본문:고후4:16) 

1. 말씀을 통해서 우리 영혼은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묵상”의 의미 가운데 “입으로 읊조리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은혜되는 말씀 한 구절 혹은 한 단어가 내 눈에 들어오고 내 가슴에 심기면 그 단어를 계속해서 읊조리며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때 내 생각이 바뀌고 내 영이 고침받고, 때로는 내 육신이 치료를 받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루에 성경통독을 위해 30분 정도를 투자하면 1년1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통독을 하며 은혜받은 구절을 나머지 하루의 시간 동안 읊조리며 묵상하면 속사람이 새로워지며 강건케 될 것입니다. 묵상하는 가운데 내 영혼이 놀랍게 살찌우며 내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종이에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읽고 묵상한 말씀이 당장 어떤 역사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말씀의 잠복기간이 있기에 반드시 역사할 때가 있습니다.

2.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이 이루어질 때 그 속사람은 반드시 새로워집니다.

3.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성경읽기표’를 따라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단어가 여러분에게 들어오면 멈추어서 묵상하십니다. 이것을 온 가족이 함께 하면 좋습니다. 잠언 22장 6절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성경 말씀 자체가 그들에게 지혜를 주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혹은 함께 성경을 읽는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4.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부지런히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성경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설교를 의미합니다. 혼자 성경 읽는 습관은 귀한 것이지만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자의적인 해석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도 따릅니다. 읽은 말씀을 설교를 통해 점검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해석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5.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하며, 또한 말씀을 지키는 실천을 할 때, 말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탄은 말씀을 지키는 것은 무슨 큰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처럼 만듭니다. 그래서 그냥 말씀을 읽는 것만이라도 잘하라고 속삭입니다. 사탄의 이런 말에 속지 마십시오. 성경은 능력 있는 사람만이 말씀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라고 예수님이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해 칭찬하셨습니다. 작은 능력으로라도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그 앞 길의 문을 열어주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무슨 큰 능력이 있어야만 말씀을 지키고 실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능력만 있어도 지킬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지킬 때 성령의 역사가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6.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 말씀을 왜 그렇게 지키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참으로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내가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특히 시험의 때에 지켜준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가운데 하나님이 여러분을 지키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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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봅시다.

나눔2> 올 한 해 우리 가정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나누어 봅시다.

나눔3> 말씀을 읽는 것, 듣는 것, 지켜내는 것 중에 나는 무엇이 가장 취약한가요?

나눔4> 최근에 통독했던 말씀 중에 은혜가 된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구절이나 단어가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