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나눔지 (6월20일 주일설교, 신뢰를 회복하라)2021-06-20 19:10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10620 신뢰를 회복하라.pdf (47.8KB)

신뢰를 회복하라. (야고보서 512)

   믿는 사람들이 범죄하여 일반신문에 오르내리거나 좋지 않은 기사가 날 때마다 교회와 기독교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기독교 윤리 실천운동본부에서 21세기 한국 기독교의 신용등급을 매기면서 신용불량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기독교가 새겨들어야 할 부분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보고 똑바로 살라고 외쳐야 하는데 거꾸로, 세상이 교회보고 똑바로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신용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많았지만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니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거두고 오히려 기독교를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회개 운동이 일어나서 깊은 뉘우침과 용서를 비는 실천적 회개운동으로 상당한 신뢰를 얻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초대 기독교는 정직한 사람또는 애국자였습니다. 당시에 기독교 인구가 1%가 채 되지 않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그 신용이 무너지더니 이제는 세상이 신앙인을 걱정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야고보가 야고보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하는 본문의 말씀은 크리스찬들은 맹세가 필요없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가 1903년부터 시작해서 계속 부흥하다가 1910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기점으로 하여 더 큰 부흥을 이룹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의 말이 세상에서 신뢰를 얻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개신교 단체 70%가 사회복지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것을 몰라줍니다. 오히려 신문에 오르내리는 한 두 교회 때문에 수백만명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수천개의 교회들이 지역사회에서 모법이 된다 할지라도 대형 교회 하나가 신뢰도를 떨어뜨리면 세상은 모든 교회를 인정하지 않아버립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크다면 더욱더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짓 하나가 생명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걸어갈 때에도 예수님의 향기나야 합니다. 말 한마디를 할 때에 예수님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하나 시켜도 예수의 향기가 나야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걸어다니는 전도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신뢰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마귀입니다. 야고보서는 마귀를 대적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신뢰를 잃어버리도록 역사할 때마다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의 입술에서 나가는 복음이 세상에 전해질 때에 온전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믿어지고 확신되어지는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나눔1>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과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2> 성도의 신뢰를 훼방하는 마귀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나눠 보세요.

나눔3> 기독교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눔4> 영혼 구원을 위해 내 삶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