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11월27일 주일설교,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에베소서 3:14-21)2022-11-27 16:32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21127 에베소서3장14~21 기도가살아있는교회.pdf (81.2KB)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에베소서 3:14-21)

  건강한 교회의 기준은 내가 과거에 경험했던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성경적 교회가 그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는 기도가 살아있어야 함을 말하면서 3가지를 기도합니다. 

1. 성령의 능력으로 내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주십시오.(3:16)

  속사람은 내 영혼과 마음입니다. 속사람이 강건하지 않으면 나의 내면에 죄와 욕과 험담과 두려움과 불안감과 우울감이 걸러짐없이 마구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속사람이 강건하면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과 마음은 주님을 모시는 곳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사악한 마귀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말씀으로 관리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아무리 외모를 꾸며도 나이가 들어가면 겉사람은 후패합니다. 하지만 더욱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속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면, 세월이 갈수록 속사람이 새롭고 강건해지는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2.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주시옵소서(3:17-19)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주인으로 살고 있지 않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에베소교회를 비롯한 이 땅의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내 맘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께서 성도의 주인이 되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내 맘대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도는 나의 물질과 시간 사용 등 어느 것에서든지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실 것을 기도하면 믿음이 삶 속에서도 아름답게 열매 맺는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3:17-20)

  성도는 그 믿음을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넓어서 우리를 품어주십니다. 그 사랑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안다면,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누구든지 포용하고 축복하며 그를 위해 중보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을 알기 때문에 바울은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나 같은 사람에게 축복을 주실까 하는 의구심이 아니라 담대하게 주께 구하고 찾을 때 우리가 구한 것에 더 넘치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3:20). 그러므로 주님께 마음 놓고 구하십시오. 특별히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교회는 영원무궁토록 주의 영광이 충만할 것입니다(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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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나의 속사람이 강건할 때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나눔3> 말씀과 기도로 두려움과 불안함을 이겨낸 체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나눔4> 하나님의 넓고 길고 높고 깊은 사랑을 최근에 깨달은 것을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