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에베소서 시리즈 4- 성도란 누구인가? 2, 에베소서 2:11-22)2022-11-13 16:20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21113 성도란 누구인가 2.pdf (109.9KB)

성도는 누구인가? 2 (에베소서2:11-22)

1. 성도는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 사람이다(2:11-13). 

  사람은 차별과 소외와 거절을 당할 때 비참함을 느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분명하게 깨닫기 위해 우리가 과거에 얼마나 버림받았던 존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거절당하면 소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었으나 그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품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이제는 주님께 담대히 간구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비밀을 모르고 살면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밖의 사람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이라는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광야 생활을 하면서 늘 불평과 원망을 일삼았습니다. 그 이유는 광야라는 척박한 환경에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도입니다.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졌기에 근심이 아니라 기뻐하며, 가난한 자 같지만 많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 있으며,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성도는 주의 은혜 안에 그리스도의 희생이 담겨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2:6).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기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그 몸을 십자가에서 찢기시며 보혈을 흘리신 희생으로 하나님과의 담이 허물어졌으며, 성도 간의 담도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하는 성도 간의 불신의 벽이 있습니다. 마귀는 교회 안에 이 불신의 벽을 세우려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보혈로 무너졌습니다. 성도는 오히려 그리스도의 보혈로 높은 담을 세워 마귀와 싸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3.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전이 되어가는 사람입니다(2:20-22). 

  건물을 지을 때 벽돌만 쌓으면 쉽게 무너지지만, 벽돌과 벽돌을 연결하는 시멘트를 바르면 강한 바람이 불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교회라는 곳은 성도와 성도 사이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시멘트가 되어 세워진 곳입니다. 캐나다를 모자이크 사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도와 성도라는 조각 조각들이 예수님으로 연결될 때 예수님의 몸이 교회 안에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된 성도가 힘을 합쳐서 주의 사명을 이루는 곳입니다.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발에 부었을 때 그 향유의 냄새가 그 방안에 가득했다고 했습니다. 성도와 성도 사이에 막힌 담이 주의 은혜로 깨어지고, 그리스도의 향기와 감사로 주님의 집을 세워서, 하나님이 주신 최고로 거룩한 복음의 사명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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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나는 언제, 어떻게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있는지를 느끼고 경험하는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3>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원망과 불평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일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나눔4>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함께 성전이 되어갈수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