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년 2월 파키스탄 국제 대학교 선교 소식지2025-03-26 16:17
작성자 Level 10

온 천하 보다 귀한 동역자님

유채꽃이 대학 캠퍼스에 아름답게 피었습니다어느 덧 이곳에는 생기가 넘치는 봄 날이 찾아 왔습니다그간 평안하셨는지요따스한 햇살처럼예수 그리스도의 변함 없는 사랑이 우리의 삶을 비추시기를 축복합니다예수님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 신 짊어지셨고십자가에서 우리를 속죄하셨습니다이제 우리는 그 은혜로 새롭게 입혀졌습니다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우리 삶을 충만하게 하고그리스도의 빛이 우 리를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은총이 넘치는 하루 하 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PGI에서 일상

PGI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무리됩니다바티 홀에서 아침 기도로 하 루를 열고저녁에는 하나님 앞에서 하루를 돌아보며 기도로 마무리합니다금요일 오전까지 모든 업무를 마무리 하고공동체가 모여서 예배하고 각 자의 삶을 나누며 같이 기도해야 할 제목들을 나누는 공동체 모임을 가집니다주일에는 학생 예배가 진행되고예배 후 소그룹으로 나뉘어 선포된 말씀을 나누고 삶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집니다또한무슬림 학생들도 별도의 소그룹 모임을 가지며 신앙과 삶이 연결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주중에도 학생들 스스로 성경 듣기와 기도 모임 을 형성하여 말씀을 가까이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합니다우리 대학의 교수진은 학생들의 성장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습니다한국영국캐나다에서 오신 교수님들 과 현지인 교수님들이 함께 대학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특별히 이번 학기에는 학 생들의 수준별 영어 학습을 위한 영어 집중 교육(ESL) 프로 그램이 새롭게 시작 되 었고한국으로 석사 과정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 준비 반 도 운영 됩니다학습 교재 제작, ESL, 한국어 클럽탁구 대회영상 편집 등 교수 님들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수고에 참 감사합니다또한행정의 역할을 묵묵히 담 당해 주시는 분들의 소중함도 함께 느낍니다주님의 은혜로 여학생 기숙사와 교직 원 숙소 건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참 많은 여학생들이 찾아와서 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해 주시 길 원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쾌적한 기숙사 환경에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지난 몇 년간의 수고가 봄눈 녹듯 사라지는 기쁨을 누렸 습 니다처음 설계도를 만들 때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이었지만주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기적같이 이 일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집 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편 127:1)라는 말씀처럼주 님의 도우심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우리 대학 공동체의 구성 원들학교 의 시설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일들이 다 주님의 한 없는 은혜 입니다주 님이 세우신 이 공동체가 계속해서 소중한 영혼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 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며 성령을 구합니다.

이상 기후 현상으로 지난 6개월간 이 땅에는 비가 없었습니다저희는 지난 금 요 일에 공동체가 이 땅에 비를 내려 주시 길 기도하는 일을 시작 했습니다오늘 아침비 오는 소리와 함께 깨어났습니다이른 새벽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비소리와 물 기가 묻어나는 공기를 느끼며 잠을 깼습니다귓전에 울리던 비 소 리가 그치자저 는 침대에서 팔을 뻗어 커튼을 제쳐보았습니다건너편 도로에 가로등에 불 빛이 비 치는 물이 고인 곳을 보니 여전히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제 마음에 우 리가 비를 내려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후다시 잠 에 들었습니다그리고 아침에 출근 길에서부터 PGI를 시작할 때꿈에서 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학교 언덕에서 큰 물줄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그 모습을 보고 기뻐했습니다그런데 그 물줄기가 잠시 후 멈추자사람들은 실망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이었습니다그 장면은 몇 분 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잠에서 깬 후저는 “어떻게 이 물줄기가 계속 하늘로 올 라가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 했습니다그때, “기도하며 성령을 구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오늘 아침 바티 홀에서 기도하면서우리 대학 공동 체가 지금 새로운 변화와 전환의 시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희가 비를 달라고 기 도 한 것처럼 공동체 가운데 성령의 비를 내려 주시도록 기도하면 주님이 행 하실 것 인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돌이켜 보니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늘 언제나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주님은 참 선하시고 자비하십니다다음 주부터 많은 교수님들이 새롭게 건설된 교직원 숙소로 입주하시고필리핀에서 조세핀 자매님을 시작으로 해서 새로운 식구들이 매 달PGI에 합류하게 됩니다또 새로운 시대의 흐 름에 맞는 AI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서도 언제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논의도 진 행 중입니다오는 3 31일에는 PGI 발전회가 “한국-서아시아 교육 연대라는 이름 으로 창립 총회를 가지게 됩니다어느 것 하나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 습니다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아 알게 되고성령이 가르쳐 주시는 지혜를 따라가는 것을 통해서 이 일들이 가능 합니다주님 께서 우리 공동체에 필요를 채워 주시고 더 많은 가족들을 보내 주시 기를 기도합 니다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며주님의 은혜와 자비의 성 령의 비가 우리 공동체 가운데 계속해서 내려 주시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세요.

거룩한 땅 에서 생명성령 가족 올림


무릎으로 아뢰어 주십시오.

1.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2. 파키스탄 국제 대학교 영적인 습관들이 좋은 문화로 자리잡도록

3. ()한국-서아시아 교육 연대가 잘 설립 될 수 있도록

4. 예준이가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고지인의 대학 생활에 은혜를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