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감사하는 성도의 삶 찬송 :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통 488) 성경 : 골로새서 3장 15~17절 요절 :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믿음의 삶을 권면합니다. 온갖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권면처럼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합니다. 감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감사는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임에도 우리는 마음만큼 그렇게 생활하지 못합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감사 할 수 있을 때에 하는 감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는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감사 할 수 있습니까?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할 때입니다(15절).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주님의 평강이 성도의 삶을 주장하면, 가득했던 근심은 눈 녹듯 사라지고 그 자리에 감사의 마음이 일어납니다.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원망과 불평을 쏟아 놓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넘치면 감사 할 이유들이 가득해집니다. 참된 평강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거하실 때만 흔들림 없는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날마다 간구해야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 할 때입니다(16절). 예수님이 허락하시는 평강을 계속 누리려면 무엇보다 말씀이 풍성해 져야합니다. 말씀이 풍성해진다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날마다 채워짐을 의미합니다. 말씀이 채워진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격스럽게 느끼고, 삶에 부어 주시는 은혜를 빠짐없이 깨닫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님을 향해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릅니다. 무엇보다 감사함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해지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능력이 되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우리를 감사의 삶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감사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가장 먼저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말씀의 풍요 속에 거해야 합니다. 성도 간에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면서 말씀이 교회 공동체 가운데 풍성히 살아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힘을 의지할 때입니다(17절).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 '말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모든 일에서 예수님의 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무소불위하신 예수님을 의지하면 나에게 재능과 능력과 지혜가 없을지라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힘주시면 누구라도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약한 우리는 예수님의 힘을 더욱 의지해야합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삶이 우리 삶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날마다 말씀의 풍성함 안에 거하며, 오직 예수님의 힘을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나눔 : 1.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 감사 할 제목을 세 가지씩 나눠 봅시다. 중보기도 : 주님의제자교회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살아가도록 중보 봉헌과 기도 :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통 307)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