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경고 찬송 : 380 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성경 : 역대하 36장 11~21절 요절 :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대하 36:17)
이스라엘의 타락을 지켜보시던 하나님은 사신들을 보내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악한 마음이 가득했던 그들은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진노하신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해 심판하셨습니다. 신앙의 길에서 잘못에 대한 경고의 소리를 듣는다면 신속하게 깨닫고 올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첫째,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야 합니다(1l~12절). 스물 한 살에 왕이 된 시드기야는 나라를 다스리면서 악한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시드기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교만했던 왕과 백성들에게 경고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배척하면서 악행을 일삼았던 여호야 김의 뒤를 따랐습니다(왕하 24:19), 최대한 기회를 주고자 인내하셨던 하나님은 결국 경고를 무시한 그들의 교만한 행동에 대해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교만한 자녀들에게 위험 신호를 보내십니다. 굳이 경고를 보내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회복하여 평안하고 바르게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죽음으로 치닫는 자녀들에게 다시금 생명을 주시기 위한 사랑의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 하라는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해야합니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면 징계를 거두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둘째, 고집을 버리고 순종해야 합니다(13~16절). 경고의 소리를 들었을 때 가던 길에서 돌아 서지 않는 것은 자기 안의 고집, 즉 완악함 때문입니다. 시드기야가 그랬습니다. 그는 심각한 경고를 듣고 또 들었음에도 마음을 고치지 않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면서 예언자들을 비웃었습니다. 이것은 불순종입니다. 교만과 완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삶의 결과는 불순종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생각을 고집하거나 완악한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불순종의 요소들이 나타날 때마다 방향을 돌이켜 온전한 순종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이들의 마음을 옥토라고 말씀 하시면서 그런 이들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마 13:23). 셋째, 회복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17~21절). 반복된 경고를 듣지 않은 백성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고, 왕은 비참한 모습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만약에 이것으로 끝이 났다면 이스라엘은 지금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놀라운 점은 하나님께서 경고와 더불어 예레미야에게 또 하나의 예언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회복의 약속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있을 때 이 두 번째로 임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으면 응답 하겠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렘 33:1~3). 하나님은 악한 행실에 대한 경고와 심판 만하시지 않습니다. 심판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로서 완전하게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반드시 회복시켜 주시고 놀라운 일을 나타내 주십니다. 예레미야의 경고는 현실이 되어 이스라엘은 회복 될 수없는 지경에까지 파괴되었습니다. 교만과 고집으로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으시고 희망의 빛을 약속하셨습니다. 회복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며 순종하면, 파괴되고 황폐해진 삶이 놀랍도록 풍족하게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나눔 : 1.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하지 않은 내 모습은 무엇일까요? (12절) 2. 고집 부리며 불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나요? (17~20절) 3.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기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21절) 중보기도 : 아픈 성도들을 위해서 중보 봉헌과 기도 : 284 장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