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성전에 대한 잘못된 신앙
- 찬송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 성경 : 예레미야 7장 1~15절 예레미야는 성전에 예배하러 온 남왕국 유다 사람들을 향해 그들이 지은 온갖 죄로 인해 이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는 성전에서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면서도 삶이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아픈 경고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우상 숭배와 서로에게 행하는 악행으로 인해 성전을 외면하셨습니다. 성전에 대한 유다 백성의 잘못된 신앙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은 성전 예배와 일상이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1-7절) 예레미야는 성전 문에 서서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 백성들이 만나는 장소이지만, 손에 죄악이 가득한 그들은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선포였습니다. 성전이 더 이상 성전이 되지 못한 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고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흘리며 성전 뒤에서 우상을 섬기는 그들의 악행 때문이었습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 속에서 사는 생활은 성전과 예배의 가치를 훼손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일상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주 돌아봐야 합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재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롬 12:1) 하나님은 예배와 우리의 삶을 함께 받으십니다. 둘째, 성전에 가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8-11절) 솔로몬 성전은 남왕국 유다 백성들에게 구원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서면 모두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그들의 삶을 더 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맹세, 우상 숭배를 거침없이 행했습니다. 성전의 화려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삶과는 상관없이 구원받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증스러운 자들을 향해 너희의 성전은 도적의 소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에 예배자가 아닌 도적들이 가득하면 그곳은 더 이상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장사치들로 번잡한 성전을 바라보시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17), 하나님은 우리의 성전이 참된 예배의 성전이 되길 원하십니다. 셋째, 성전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12-15절) 유다 백성들은 성전 건물을 하나의 우상처럼 숭배하며 성전이 있는 한 자신들을 안전하며 확실하게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로의 성소가 무너진 것과 같이 이 성전도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잘못된 신앙을 가졌던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로 인해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잃어버리고 결국 실로의 성소가 파괴되었습니다(삼상 4:1~11) 성전이 성전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더는 성전을 아끼시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성전을 허무시고 당신의 백성을 그곳에서 쫒아내십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소통이 일어나지 않는, 그저 건물로서의 성전이라면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무너뜨리실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성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유다 백성들의 신앙생활을 병들게 했습니다. 예배와 삶은 나눌 수 없습니다. 건물로서의 성전이 구원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믿는 믿음이 구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바른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성전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면서 참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나눔> 예배자로서 어울리지 않는 생활 습관은 무엇입니까? 신앙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교회의 예배가 은혜 넘치는 시간이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중보기도 : 하나님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 봉헌과 기도 :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 주기도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