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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0월 선교회 공과2024-10-04 17:57
카테고리선교/전도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2024-10월 선교회공과.pdf (72.9KB)

10월 그리스도가 택한 그릇

- 찬송 :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성경 : 사도행전 9장 1~19절


사도 바울은 처음에 유대식 이름인 사울로 성경에 등장합니다. 사울은 교회를 박해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는 데 누구보다 열심이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가서 체포 공문 을 써 달라고 할 만큼 적극적이었고, 다메섹까지 가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붙잡아 오려고 했습니다. 그 길에서 핍박자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 습니다.

예수님은 택하신 사울을 어떤 과정으로 변화시키셨습니까?


첫째, 사울을 만나 주셨습니다 (1~9절)

자기 신념에 가득 차 있던 사울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잡으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 에 신비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하늘에서 눈부신 빛이 내려 사울의 둘레를 비추었고, 그 빛 가운데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이 누 구시냐고 묻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음성은 사울의 영혼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엄격한 신념으로 행했던 모든 일을 부정해야 했 습니다. 사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며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오신 부 활의 예수님을 만남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람의 변화는 주님을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를 만나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둘째, 아나니아를 돕는 자로 보내주셨습니다 (8~16절)

사울이 변화된 과정은 새가 알을 깨뜨리고 나오는 것처럼 힘겨운 과정이었습니다. 빛 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사울은 큰 충격에 빠져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상황 에 있었습니다. 오직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사울을 돕 는 동역자로, 다메섹에 있던 제자 아나니아를 부르셨습니다. 환상으로 아나니아에게 유다 의 집에 머물고 있는 사울을 찾아가 안수해 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처음에 가기를 주저했습니다. 성도들을 박해하는 데 앞장섰던 사울의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택한 그릇’이라고 선언하시며 아나니아를 강권해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선택한 그릇을 사용하기 위해 동역자를 보내실 만큼 적극적으로 일하십니다.


셋째, 사울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17~19절)

사울을 찾아간 아나니아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다시 보게 하실 것이 라는 명령을 전하며 그에게 안수했습니다. 이때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 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령이 그에게 임하셨음을 보여주는 신비한 사건 이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보게 된 사울은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사울이 받은 세례는 훗날 그가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에 기록한 대 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세례이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세례였습니다(롬 6:3~5).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울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었고, 마침내 사도로서 위대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남은 주님의 세계를 보게 하고 사람을 완전 히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앞장서 핍박했던 사울은 빛 가운데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 롭게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보내신 동역자의 도움을 받아 성령의 충만함을 입 은 그는 그 뒤 거듭나서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누구든 주님께 쓰임 받는 그릇이 되 기 위해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으로 변화되는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나눔>

1. 오늘 배움의 시간 동안 들려온 주님의 음성은 무엇이었습니까? (4절) 2. 나를 돕는 동역자는 누구이며 어떤 도움을 받았습니까? (10절)
3. 성령으로 거듭났을 때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18절)

-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  봉헌과 기도 :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