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느헤미야의 기도
- 찬송 :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 성경 : 느헤미야 1장 1~11절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 가장 어려울 때에 기도로 민족의 운명을 바꾼 사람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능욕을 당하고 있을 때,
그는 기도로 52일
만에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느 6:15). 기도는 성도에게
큰 능력이 됩니다.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할 때 능력의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위기 상황에서 느헤미야는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첫째,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1~5절)
느헤미야가 살던 때의 이스라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
지고 성문은 불에 타는 등 백성들은 큰 환난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
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슬피 울며 비통해했습니다. 신
실했던 그는 금식하며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상황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
다. 사람들은 시련에 처하면 눈앞의 문제만 바라봅니다. 어려운 상황만 바라보다가 낙심
합니다. 느헤미야는
자기 민족이 겪는 고초 때문에 통곡했지만, 고난에만 집중하지 않았
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
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6~7절)
이스라엘의 문제가 급한 상황이었지만, 느헤미야는 문제 해결에만 메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픔의 역사가 자신과 이스라엘 자손의죄 때문임을 깨닫고
먼저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급한 상황을 만나면 그 문제 해결에만 급급합니다. 정작
자신의 죄와 실수는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먼저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으로 일하던 그는 바사의 수산궁에 있었습니다. 자신은 어떤 피해나
고통을 당하지 않았기에 ‘나는 문제 없다’며 모른 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아픔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고백하며 회개했습니다.
회개는 위대한 변
화의 시작입니다. 문제가 찾아 왔을 때, 나 자신을 돌아보며 먼저 회개 기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