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19-23절 - 당신의 이름은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담아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속에서 지금까지 아담에게 의미 없던 존재들이 이름을 통하여 관계가 생기고 의미가 생깁니다. 그런데 그 과정은 단순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처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사람에게는 원래 하나님께서 담고자 하셨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눈으로 피조물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대로 보시기에 좋았던 대로 보며 그 이름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은 바로 하나님께서 남자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여 창조하신 배필을 만나면서입니다.창2: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을 바라보는 눈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것이 언제입니까? 바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입니다. 창 3: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하나님의 형상 담아 서로의 창조된 아름다움을 바라보던 눈이 사라져버립니다. 더 이상 본질을 바라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됩니까? 더 이상 그 입술에 아름다움의 노래는 사라지고 탓하는 모습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다른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 모습을 보기를 거부해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원래 어떤 존재였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긴 보단 내가 원하는 내 욕심의 투영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구원 받은 우리는 달라야 하지 않습니까? 이제 예수님께서 이루신 새로운 창조 가운데 믿는 우리들은 아담이 처음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바라보며 이름을 지었던 그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26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다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행26장 15절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바울이 박해한 존재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었는데 예수님은 바울을 향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였다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고전1:2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한 사람 한 사람 성도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 구원 받은 그리스도의 몸의 삶을 살아간다면 이제 여러분의 이웃을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참된 본질 예수님의 몸 교회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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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나눔2> 자녀들의 이름을 지을때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서 지었나요?나눔3> 우리가 회복해야 할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인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