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시리즈10-나는 세상의 빛이라 (요8:12-16)

1. 빛이 임하면 어둠을 이기는 능력을 얻는다. 

예수님을 믿으면 내 인생의 어둠이 변하여 밝은 대낮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있는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걸어가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합니다(요8:12). 어둠의 자녀에서 빛의 자녀가 되는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보면 여전히 어둠이 존재합니다. 내 마음에 빛이 들어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여전히 힘겨운 삶이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얻게 되는 유익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밤이 낮으로 바뀌지는 않았어도 밤을 낮처럼 살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유익이 있습니다. 내가 어둠 속을 걸어가고 있지만 결코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믿기 전에는 어둠이 나를 이겨버렸지만, 이제는 내가 어둠을 이기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게 되었습니다(엡6장).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2절에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슈퍼맨이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어둠을 이기는 비결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어둠의 환경도 그리스도인들을 절망시키지 못합니다. 바울은 칠흑같이 어두운 감옥에 던져졌어도 감옥에서 찬송했습니다. 어둠은 그리스도인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들에게 생긴 능력입니다.

2. 빛이 임하면 어둠 속에서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게 된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둠 속을 함께 걸어가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주님을 믿기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문제가 산적해 있어도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전에는 혼자 그 문제를 해결해 왔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신다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동행하신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인생길을 혼자 걷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 걸어가 주신다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며 그 인생은 어둠이라도 어둠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낮이 올 때까지 웅크리고 앉아 기다리는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비록 칠흑 같은 어둠이라도 어둠 속을 걷는 법을 배워 밤길도 낮의 길처럼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어둠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어둠 속에도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예수님이 “나는 세상의 빛이다, 아버지가 나와 함께 계심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둠 속을 걷고 있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걷고 계십니다. 어둠 속에 주님이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셨으면 보이든지 보이지 않든지 주님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어둠이라도 넉넉히 믿음으로 대낮처럼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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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4> 어둠 속에서 빛 되신 주님과 동행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