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8월15일 주일설교, 당신은 산은 무엇입니까, 시편121:1-8)2021-08-15 15:29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10815 시편121편.pdf (66.6KB)

당신의 산은 무엇입니까? (시편121:1-8)

  시편 121편은 예루살렘 시온산 위에 있는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자기 고향에서 출발하여 위험과 더위와 싸우면서 몇 개월 걸려 가다가 드디어 눈앞에 꿈에 그리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이 보이면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1. 신앙은 산이 아니라 산을 만드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산이 보이는 것이 때로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산을 집착하다가 산이 우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산이 나를 도우며 어떤 위험에서도 지켜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산을 보고 경배하는 것은 기복신앙입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이 만드신 산에 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산을 만드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산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산은 대표언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바라보고 더 믿는 것이 산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는 비즈니스가 산이 될 수 있으며, 어떤 사람에게는 외모, 재산등이 산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녀가 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산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산에게만 소망을 두면 그것은 우상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2.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삶 뒤에서 일하십니다. 

  신앙은 산이 될 수 있는 자녀, 남편과 아내 뒤에서 그들을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며, 비즈니스나 재물 등의 뒤에서 그것들을 쓰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에게서 산과 같은 모든 것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실망시키는 사람을 보며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뒤에서 그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든 내 몸을 보면서 한숨 쉬는 것이 아니라 내 뒤에서 나를 붙들고 치유하시고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십시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신앙생활은 끝까지 달리는 경주와 같습니다. 세상의 경주는 1등에게 환호하지만, 믿음의 경주에서는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칭찬을 받습니다. 장애물 경주가 있듯이, 믿음의 경주에도 어렵고 힘든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어떤 힘든 장애물이 있다 하더라도 산을 향하여 눈을 드십시오. 우리의 도움은 산을 지으신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주님의제자 성도들을 지키시고, 실족지 않게 하시며 그 모든 출입을 영원토록 지키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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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산에 대한 추억을 나눠보세요.  

나눔2> 설교를 통해서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3> 내가 하나님보다 더 바라보는 산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나눔4> 내 앞에 놓인 산의 우상화를 막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