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나눔지 (6월6일 주일설교, 길이 참으라)2021-06-08 08:04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10606 길이 참으라.pdf (41.2KB)속회 예배 순서지.pdf (16.5KB)

길이 참으라. (야고보서 57-11)

   오늘 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길이 참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다시오심을 소망하는 사람은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 만날 소망이 없는 사람은 돈이 주인이 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죄의 자리도 쉽게 선택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기다림이 친숙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서가 어느덧 빨리빨리로 바뀌더니 그것이 신앙에도 스며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의 결과를 빨리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기다림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 때까지 좋은 일만 만난다면 오래 참을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에 신앙생활 가운데 좋은 일만 생긴다면 성경은 신앙을 즐겨라고 했을 겁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래 참으라고 말합니다. 믿음생활이라는 것은 때로는 참아야 할 일도 있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오래 참는 인내에 대해서 농부와 선지자와 욥에게서 배우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씨를 심고 열매를 맺는 동안에 태풍을 견디는 열매가 튼실하다는 것을 압니다. 바람이 불어와 떨어질 것이 떨어져야 가지가 부러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 가운데 때로는 태풍과 바람이 불어올 때, 그것을 참고 인내하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선지자는 주의 일에 충성했지만, 세상에서 박수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천국에서 박수와 함께 환영받게 될 것입니다. 욥은 애매한 고난을 받았지만, 주신 자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내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렸습니다.

   고난 가운데 오래 참으며 인내하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고난을 만났을 때, 고난을 내 인생 한가운데 놓으면 환경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나 중심으로 혹은 고난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을 살면, 이 땅에서는 박수를 받지 못해도 하나님께 박수받을 것을 믿으니 오래 참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나 중심으로 살면 원망이 많아지지만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감사가 넘쳐나게 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 중심으로 오래 참으며 인내하며 기다리는 우리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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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2> 하나님은 나의 삶 속에서 무엇을 길이 참기를 원하실까요?

나눔3> 길이 참기 위하여 농부와 선지자와 욥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나눔4> 성도의 믿음에 길이 참음의 인내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