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나눔지 (3월14일 주일설교, 온전한 믿음)2021-03-14 13:17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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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시리즈 8. - 온전한 믿음. (야고보서 214-26)

오늘 설교는 좀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듣고 이해하고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무 바빠서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 한 잔 할 수 없다면,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듯이 예수믿는 사람의 행동이 잘못되었을 때, 그것은 행동이 잘못된 게 아니라 믿음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행동의 문제는 곧 믿음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함이 없다면 구원얻는 믿음이 아닙니다. 17절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22절에 보면 온전하지 못한 믿음도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말로만 예수 믿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고보서는 착하게 산다고 구원받는 행위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얻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믿음이 낳는 행함의 열매들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아브라함이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이삭을 바친 것처럼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것을 드리는 믿음입니다. 두 번째는, 아브라함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것처럼, 최선의 순종을 할 때 그것으로 믿음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기생 라합과 같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하는 최선의 헌신이 온전한 믿음의 열매입니다. 이러한 행함의 증거들이 여러분의 삶에서 나오지 않으면,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인가돌아봐야 합니다. 19절을 보십시오. 귀신들도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 믿지만, 순종이 없는 말뿐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죽기 전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믿음을 지켜 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받은 구원에 대해서 불안해하거나 의심하지 마십시오.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가 없는 안전한 구원입니다. 사탄이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자유의지로 선악과를 따먹은 것처럼, 여러분이 스스로 믿음을 저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의 동역자 중에서 믿음생활 잘 하다가 믿음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믿었던 자들이 배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떻게 살아도 마치 하나님이 나를 끌고 가신다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제멋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해내는 희한한 교리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과 맞바꾼 구원은 싸구려가 아닙니다.

우리가 진짜로 하나님을 믿고, 예수안에 거하고 계시다면 내가 아무리 실수하고 또 넘어져도, 내가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손을 뿌리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죽을 때까지 안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한 구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나라 확장과 영혼구원에 대하여 최선의 순종과 헌신이 있으며, 가난한 자와 배고픈 자를 돌보는 선행의 열매가 있는 온전한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그 최선의 헌신과 순종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행함이 있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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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과 깨달음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나눔2> 온전한 믿음이 있는 자의 증거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21-25)

나눔3> 내가 하나님 앞에 드린 최고의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나눔4> 나의 삶 속에서 온전한 믿음의 언행일치를 이루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