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사는 인생 (요한복음 20:11-18)
1.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슬퍼하며 울던 마리아가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자 감격적으로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뛰어갑니다(요20:18). 부활을 사는 사람은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감격하며 삽니다. 부활을 사는 사람의 언어 속에는 ‘주 은혜 놀라워’하며 감탄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감탄사가 많은 교회는 천국 같은 교회입니다. 천국과 같은 가정에는 감탄사가 많습니다. 부활을 사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2. 전 세계 축구 국가대표팀과 프로팀들을 망라하여 21세기 최고의 축구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손꼽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위닝 맨탈리티, 즉 절대로 지지 않는 승자의 정신을 심어 주었다고 합니다. 부활의 신앙은 죽어도 다시 사는 승리의 신앙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있기에 염려와 근심과 두려움과 심지어 실패를 뛰어넘는 기쁨과 힘을 얻게 됩니다. ‘부활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활을 우리의 삶에서 찾아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2천 년 전에 무덤 문을 열고 나오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들의 어두운 삶의 문을 열고 나오십니다.
3. 유능한 전도자의 얼굴에는 부활하신 예수의 모습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에서 부활하신 예수의 흔적을 보게 된다면 더욱 신뢰를 받게 될 것이며 예수를 믿고자 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1+1=2>라는 것은 누가 말해도 정답이기에 다 믿습니다. 하지만 복음은 세상 사람에게 <1+1=3>이라고 들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은 <1+1=4>와 같은 소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기 어려운 소식을 전할수록 전하는 사람이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 사탄이 우리 삶에 절망이라는 단어를 던져줄 때 부활을 사는 사람은 절망의 상태에서 소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입니다. 삶에 지쳐서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을 때 사탄은 ‘힘들다, 힘들다’는 마음을 심어 주지만, 부활을 살아내는 사람은 ‘힘내, 힘내’를 외칩니다. 예수가 보이면 마귀는 떠나갑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신 것이 보이면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날마다 우리 속에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삶에서 부활하심으로 부활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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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질문지>
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부활의 삶을 사는 성도의 특징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3> 부활이 내 삶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주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