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간증 (에베소서 3장1절-13절)
1. 나는 율법의 일꾼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변화되었습니다(엡3:1-7)
바울이 예수 믿기 전에는 율법이 나를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는 “율법의 일꾼”으로 살았기에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크리스천들을 핍박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를 믿은 후에는 ‘복음의 비밀’ 때문에 “복음의 일꾼”으로 변화되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비밀이라는 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이나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엡3:6). 이 복음의 비밀을 깨달은 바울은 “복음의 일꾼”으로 변화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을 바꾸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과거에는 늘 율법이라는 잣대로 사람들을 대했지만, 복음의 일꾼이 되어서는 은혜의 잣대로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2. 지극히 작은 나에게 복음을 맡겨 주셨습니다(엡3:8-12).
당대의 상당한 지식인이었던 바울이 자신을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일을 했으며 심지 복음을 전하던 스테반 집사님을 죽이는 일에도 가담했습니다. 그러한 자신에게 하나님이 “복음의 일꾼”이 되게 하셨다고 간증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지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모르면 예수 믿지 않는 것이 심각한 죄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바울은 은혜로 인해 이방인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다가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생명 구하는 일을 위해서 힘쓰는 사람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사람의 말과 환경과 심지어 수치 때문에 우리의 가야 할 길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성도가 아닙니다. 복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것은 천사도 흠모할 정도로 귀한 일입니다.
3. 나는 주님과 함께 승리하고 있습니다(엡3:13).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지만, 생명을 구하는 일이었기에 이것은 낙심할 일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오히려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에게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일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면 결국 승리할 수밖에 없음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자기의 인생을 마감하면서도 승리의 자신감이 펄펄 넘치고 있습니다. 자신 있는 인생을 살려면 의미 있는 일을 하십시오. 내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 있어도 그 사람은 승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만 따라가는 인생을 의미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돈의 가치는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돈의 가치는 돈은 쓰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자세와 씀씀이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돈이 있으면 기쁘고 돈이 없으면 좌절하는 인생은 의미가 없는 인생입니다. 인생은 내가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위하여 내가 쓰임 받고 있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생명을 구하며 주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천국에서 웃는 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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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3> 율법 아래 있다 은혜 아래로 옮겨졌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나눔4> 주님과 함께 승리하기 위해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