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 삶을 바꾸시는 성령님
본문: 에스겔 36:26-28
1. 내가 나를 버려도 성령님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성령님은 우리 삶을 바꾸시는 분’이라는 주제로 첫 말씀을 나눕니다. 에스겔 36장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며,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딱딱해진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던 베드로는 스스로도 자신을 포기했을 정도로 실패한 제자였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보면 다시 공동체에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주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성령님을 보내셔서 그를 회복시키시고, 복음의 증인으로 세우셨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완전히 새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도망치고 숨어야 할 자였지만, 성령의 임재로 인해 그는 예루살렘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삼천 명이 회개하는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성령님은 실패자 같아 보이는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워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십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내가 나를 포기해도, 성령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이 “넌 안 돼”라고 말해도, 성령님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2. 내 죄가 커서 도저히 회복할 수 없다고 여길 때에도 성령님은 나를 온전히 살리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영이시다
다윗은 간음과 살인교사라는 무거운 죄를 지은 인물입니다. 그의 마음은 죄로 인해 굳어졌고, 점점 더 깊은 죄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선지자 나단을 보내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철저히 자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때, 성령님이 다윗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은 단지 죄를 드러내는 분이 아니라, 그 죄 가운데서도 우리를 살리시는 회복의 영이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숨겨진 죄,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그것을 덮어두게 하지 않으시고, 빛 가운데 드러내어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회개하는 자를 결코 정죄하지 않으시고, 정결케 하시며 다시 살리십니다. 하나님께는 실패한 사람, 필요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겔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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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내 마음이 굳어졌다고 느꼈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그 상황에서 성령님의 위로나 회복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나눔2> 베드로처럼 큰 실수나 실패 이후에 자책하거나 낙심했던 적이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어떻게 회복시켜 주셨나요? 나눠 보세요.
나눔3> 다윗처럼 숨기고 싶었던 죄나 상처가 있었을 때, 성령님께서 그 부분을 어떻게 다루어 주셨는지, 그래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