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12;14-21)
1. 원수를 하나님께 맡기자!(롬12:19)
성경에 보면,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복과 복수 등의 원수 갚은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큰 원수가 있습니까? 다윗에게 사울왕은 원수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위해 헌신했지만 사울의 질투로 인하여 여러 해 동안 도피 생활을 했습니다. 사울왕은 불쌍하게도 그의 모든 에너지를 다윗 한 사람 잡는데 다 소모해버립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롬12:19). 이것을 통해 다윗과 사울은 엄청난 영적인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관심사는 사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관심사는 하나님의 계획에 자기가 드려지는 인생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영성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적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여러분, 어떤 원수가 나를 공격한다 할지라도 주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 처리를 맡기십시오. 그리고 사랑으로 나이스하게 대하십시오.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자!(롬12:21).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원수 갚는 길이며, 이것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요셉은 선으로 악을 이긴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17세까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편애하자, 형들이 시기하여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렸습니다. 요셉은 그로 인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기를 팔아버린 형들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창45장). 그의 형들은 잔뜩 겁먹고 두려워서 우리는 죽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창45:5). 형들이 요셉을 판 행위는 사실(fact)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팩트’로 그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닌, 신앙 고백적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를 여기에 보내셨다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사실(Fact)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붙들고 살았습니다. 이것이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요셉은 악에게 지지않고, 선으로 악을 이겼습니다. 다윗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 신앙의 여정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3. 사랑으로 승리하십시오.
신앙은 상식이 아닙니다. 상식을 초월합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는 것은 이해가 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요셉이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제들에게 복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상식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어떤 원수가 나를 공격한다 할지라도,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사랑으로 나이스하게 대하십시오. 승리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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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2> 나는 모든 상황을 주님께 맡기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나눠 보세요.
나눔3> 나는 선으로 악을 이긴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나눔4> 나와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 맡겨드릴 때 해결된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