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엡5:15-21)

  크리스천은 시간을 아껴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아껴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물으며 하는 것입니다(5:17). 

  어떤 일이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이는 백년을 살아도 주님의 뜻을 묻지 않아 하나님 앞에서 기억될 날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짧게 30년을 살았더라도 매일 주님의 뜻을 찾으며 사는 사람은 시간을 아껴 하나님 앞에서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2.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5:18).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기쁨을 갖고 주님의 일을 합니다. 때로는 일이 너무 힘들어 지쳐 쓰러질 수도 있고, 성령 충만하지 못해 번아웃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치 혼자만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을 낼 수 없을 때라도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부어주셔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해내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기도하는 시간도 금세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는 내 힘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3. 어떤 일을 만나든 찬송하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5:19-20).

  평생을 찬송으로 채워가는 삶을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찬송하고 살아야 합니다. 찬송은 사탄의 권세를 약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좋은 날에만 찬송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찬송하며 살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일상에서 감사할 일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감사할 일이 생겨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인해 감사할 일이 생겨납니다. 어떤 일을 만나든 감사하면, 그 일들이 감사할 일로 변화될 것입니다. 2023년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모든 일에 주님의 뜻을 찾고 분별하며, 찬송과 감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3> 2023년 한해를 보내며 하나님과 가장 기억이 남는 추억은 무엇인가요?

나눔4> 나의 주변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대상을 떠올리며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