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5월26일 주일설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겸손함, 로마서 12:3-8)2024-05-26 16:45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0526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3, 겸손함.pdf (86KB)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3, 겸손함 (본문: 로마서 12:3-8)

1. 겸손한 성품은 은혜 안에서 시작됩니다 (로마서 12:3).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를 덕스럽고 견고하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교회에 덕을 끼치기 위해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로마서 12:3). 겸손할 수 있는 비결은 은혜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은혜 안에 있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내가 내세울 것이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은 은혜 아래에서만 자랄 수 있습니다. 

2. 겸손한 성품이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합니다 (로마서 12:4-6). 

  교회의 각 지체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셨으며, 그 은사는 우열이 없습니다. 그 은사를 통해 서로 돕고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로마서 12:4). 사도 바울도 하나가 되는 것에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1차 전도여행에서 중도에 포기했던 마가를 2차 전도여행에 참여시키는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었습니다. 바울은 일 중심의 사람이었고, 바나바는 관계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무리 큰 일을 이루어도 관계가 깨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모두와 화해했습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회 일을 할 때 내 주장이나 고집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섬길 때 우리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됩니다. 교만한 사람과는 하나 되기가 어렵습니다. 천국 가는 길이 아니면 양보하십시오. 구원에 관련되지 않은 것이라면 양보합시다. 서로 다투고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겸손한 성품으로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데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3. 겸손한 성품은 어떤 말보다 더 강합니다 (로마서 12:7-8). 

  은사보다 중요한 것은 은사를 사용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은사와 성령이 주시는 능력은 칼과 같아서 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품은 이 칼을 담는 칼집과 같습니다. 칼집이 없으면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합니다. 은사는 받는 것이지만, 성품은 다듬어 가야 합니다. 은사도 중요하지만, 은사를 사용하는 성품도 중요합니다. 겸손한 성품을 잘 간직해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교회를 잘 세울 수 있습니다. 어떤 말이나 능력이나 은사보다 더 강한 것은 겸손한 성품입니다. 겸손한 성품을 구하십시오. 예수님을 닮아가는 온전한 성품을 다듬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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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2> 나는 겸손한 성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나눠 보세요.

나눔3> 믿음 안에서 겸손한 성품으로 본이 되었던 삶의 모델이 있다면 함께 나눠 보세요.

나눔4> 나는 주님의 제자 교회의 지체로 살아가고 있는지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