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이 바라보실 때
본문: 누가복음 22장 54-62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붙잡히신 후,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며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여종의 말에 “나는 그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고, 두 번째, 세 번째 부인하면서 점점 깊은 좌절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때 예수님께서 돌아보시며 베드로를 보십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깊이 통곡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실패와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믿음의 씨앗을 가지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다시 일어나길 바라시며 그를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실패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일으키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부족한 모습 속에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미래를 바라보시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1. 예수님은 실패한 내 모습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는 내 속사람을 바라보십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예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겨자씨만한 믿음을 보고 일으키시고,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실패한 모습 속에서 우리를 향한 믿음의 가능성을 보시며, 다시 일어나기를 기다리십니다.
2. 예수님은 옛생활로 돌아간 내모습 속에서 새 생활을 갈망하는 나를 바라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후, 옛 생활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를 다시 부르시며, 과거의 삶을 버리고 새 삶으로 나아가길 원하셨습니다. 우리도 때로 옛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시기 위해 계속해서 찾아오십니다.
3. 예수님은 나의 부족한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나의 미래를 바라보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부족한 모습을 가질지라도, 그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미래를 바라보셨습니다. 우리가 실패했을지라도, 예수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미래를 보시고, 우리를 다시 일으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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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2> 내가 연약하여 넘어져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셔서 다시 세워주신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나눔3> 나는 현실의 상황에 낙심하며 살아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미래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눠 보세요.
나눔4> 예수님은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부족하다고 느낄 때, 예수님이 여러분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고 계실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