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5월29일 주일 설교, 요한복음 시리즈 31- 영광스럽게 하소서, 요한복음 17:20-16)2022-05-29 14:10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220529 영광스럽게 하소서.pdf (42.3KB)

요한복음 시리즈 31 - 영광스럽게 하소서 (요한복음 1720-26)

1.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가 된 것처럼 제자들이 세상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할 때 하나 되게 해달라고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세상 사람들이 이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 계심으로 두 분은 한 분입니다(17:22).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의 뜻이었고, 하나님의 기쁨과 슬픔이 예수님의 기쁨과 슬픔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세상의 여러 곳에 흩어 보내셨지만, 함께 울고 웃는 하나가 되어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예수 믿게 될 수많은 믿는 자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2:5). 하나 됨의 비결은 바로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면서 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신비한 묘약 하나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영광을 주는 것입니다(17:22). 그 영광은 서로 빛나게 해주는 영광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가장 많이 하신 일 가운데 하나는 서로를 영광스럽게 해주신 일입니다. 그와 같이 지금도 주를 믿는 사람들이 서로를 빛내줌으로 하나 되게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 교회 안에서 우리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빛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내 공로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옆 사람의 숨은 공로를 비추어 주는 것이 성도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교회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를 해 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교회에 가면 싸워서 싫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교회를 험담하고 성도를 욕한다면 그 교회에 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서로 칭찬해 주고 서로 높여 주면서 좋은 이야기로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3. 우리 교회에 대한 미담들과 칭찬이 있습니다. 그 칭찬하는 분은 와 보지도 않고 소문을 듣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소문은 모든 교우들을 다 만나고 난 뒤에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분은 오롯이 한 사람을 보고 결정합니다. 내가 만난 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면 그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한 사람이 좋지 않은 성도라면, 그분에게 있어서 그 교회는 나쁜 성도만 모여있는 교회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 한 사람이 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교회를 빛낼 수도 있고, 교회에 흑암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세상에서 빛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교역자들을 빛나게 해주고, 교역자는 그 빛나는 얼굴로 목회하며 성도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아끼며 빛내주어 하나님을 빛나게 만드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나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교회 또는 교우를 빛나게 해줄 이야기 한마디씩 나누어 보세요

나눔3> 경쟁 사회 속에서 이웃을 빛나게 해주었던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4> 성도의 하나 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