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성 (본문: 로마서 1:18-25)
1.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도록 창조하셨다(롬1:20).
하나님은 이 세상의 누구든지,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연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만나는 사람, 내 삶의 일과, 심지어 내 질병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알게 해줍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변명할 수 없습니다.
2. 영적인 죄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을 주셨는데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롬1:20-22).
영적인 죄는 하나님을 알면서도 그를 높이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주셨지만, 마치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기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듯,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심판받아 마땅한 죄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착한 일을 했든지 관계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영적 죄이므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습니다(롬1:18). 그리고 이 영적인 죄로 인해 다양한 불의한 행위들이 일어납니다(롬1:26-31).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죄를 지으면서도 오히려 괜찮다고 여깁니다(1:32). 그러나 우리의 감정과 사실은 다릅니다. 이렇게 괜찮다고 하며 살아가는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는 이 세상에서는 사람의 죄를 진정으로 용서받거나 깨끗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인간에게는 절망이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심판밖에 없지만, 십자가 앞에 가면 용서가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복음’이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복음’이 된 것입니다(롬5:8-9). 그분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오늘도 구원받을 사람을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구원 얻는 것입니다. 이 축복을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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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나의 영적 죄를 깨달은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3>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