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11월 4일 주일설교,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히브리서 12:1~3)2023-11-10 08:46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1104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박찬혁 목사).pdf (45.7KB)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본문: 히 12:1-3)


  히브리서는 현재 예수 믿는 믿음으로 인해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쓰여진 성경입니다. 이를 위해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의 선조들이 이 땅에서 당했던 핍박과 환란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전합니다. 


첫째, 고난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입니다. 

  당시 교회 안에서는 유대교의 핍박을 더는 견딜 수 없어 유대교로 다시 돌아가려는 성도들이 생겼고 이런 생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겠다 결단했었습니다. 그러나 핍박이 장기화되면서 믿음을 포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편안한 삶에 마음이 흔들렸고, 이를 보며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했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니 고난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도리어 성도에게 약속된 하늘의 상을 바라보라 권면합니다. 


둘째, 최후 승리에 대한 확신입니다. 

  히 11장에 소개된 믿음의 선조들은 현재 성도들이 당하는 유대교의 핍박보다 더 무겁고, 큰 환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대로 응답 받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고통보다 더 큰 인내와 위로를, 빼앗긴 세상의 재물보다 더 귀하고 값진 하늘의 보물을, 이 땅에서 잃어버린 생명보다 더 장구한 영생을 상으로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동일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도 늘 함께 하시니, 현재의 고난을 견딜 뿐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라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앙생활하기에 참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볼 때, 이러한 편안함과 안전함은 자칫 영적인 게으름과 나태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타협할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늘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 하나님께 칭찬받고 우리를 둘러선 믿음의 선조들로부터 박수 받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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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3> 믿음 때문에 억울함이나 손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나눔 4> 낙심하거나 절망된 상황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