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빛이시니 무엇을 두려워하리요”(시편 27편1~14절)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다윗은 하나님을 첫째, 빛이시요. 둘째, 구원이시요. 셋째, 생명의 능력이시라고 고백했습니다. 죄는 어둠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가 가로막혀 있으면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 한숨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빛되신 주님이 내안에 오시면, 빛 앞에서 어둠이 사라지듯, 죄의 속성들이 모두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셨고, 새 생명인 영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제 빛 가운데로 나아가도록 빗장을 풀어주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어둠에 갖혀 있지는 않은가요?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요, 독수리 같은 존재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병아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시간 다윗처럼 고백하심으로 죄와 어둠의 세력이 떠나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절에서 보면, 다윗은 죽음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전혀 두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4절과 6절에서 다윗은 어려울 때 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나아가 예배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도망 중에도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사모함으로써 그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달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코비드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모여서 예배드리지 못하지만, 성전인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온라인으로 예배드린다고 해서 공동체의 영성이 약화되어서는 안됩니다. 개인의 영성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영성이 더 중요합니다. 혼자 있을 때, 문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와가 그랬고, 다윗도 그랬습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면, 사단의 유혹을 더 강하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모이지 못하게 하고, 흩으려 놓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일뿐만 아니라, 모여서 부르짖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성전에 모여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손에 담겨져 있는 것을 내손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던 문제들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펼쳐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내가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내 눈을 감으면,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내 연약한 손을 모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능력의 손을 펴서 우리를 붙드십니다. 걸음을 내딛을 수 없는 내 연약한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은 일어서서 우리의 가는 인생길에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사명을 주시며 동행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예배와 기도가 약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생명의 능력이 오늘 다윗의 고백처럼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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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의 말씀 속에서 가장 은혜가 되는 내용 및 구절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나눔2> 다윗이 근심과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해봅시다.
나눔2> 내가 어떤 환경 속에 있든지 함께 모여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