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시리즈 2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야고보서1:2-4)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어서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들어오셨다면 그건 어떤 방법으로든지 변화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격이 달라지는 모습으로 변화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언어로, 또한 선행이 많아지기도 하고, 전도의 열정이 생기는 등 변화가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인내심이 생기는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그마한 일에도 불같이 화내는 사람이 화를 안내게 되었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사자의 입에서 뜯김을 당하는 위기에서, 칼 한번 휘둘러 보지 않은 사람이 전문 검투사와 싸워야 하는 그러한 상황에서, 이 산 저 산 토굴로 유리하는 짐승같은 삶 속에서, 복음 때문에,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인내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 짧은 구절에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등장을 합니다. 시험과 기쁨이라는 단어입니다. 시험당할 때 기뻐하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그것도 한 두가지 시험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험입니다. 그냥 기뻐하라가 아니라 온전히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온전히’라는 것은 내 안에 기쁨이 꽉 들어차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를 우리가 유지할 때 사탄이 공격하러 왔다가도 그 사람의 기쁨이 너무 커서 도망가 버리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슬픔과 근심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슬픔과 근심이 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이 사라져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슬퍼하고 근심하는 것은 더 나은 기쁨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더 나은 가치, 진정한 기쁨이 오면 슬픔은 사라지게 됩니다. 기쁨이 들어오면 슬픔은 아웃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압도할 슬픔은 없는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기쁨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힘을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3절과 4절을 보십시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신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하나님의 성품이 있는데 그것이 ‘인내심’입니다. 인내가 우리 안에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며 그 인내심은 블레싱을 줍니다. 하지만 인내심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 인내심 뒤에 따라오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그때 내가 한번만 참았더라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인내를 통해서 온전하게 하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온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바로 ‘성숙’입니다. 성숙해야만 볼 수 있고 성숙해야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밑에서만 걸어다닐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마치 아빠 어깨 위로 올라가 앉아서 보면 멀리 보이고 시원하게 보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어깨에 올려놓고 하나님이 보시는 만큼 보게 하십니다. 내가 갈 길이 보이고 저 멀리 나를 위해 예비된 푸른 초장이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과 비젼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험이라는 자극제를 줘서 인내를 통해 우리를 성숙케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의 훈련, 관계의 훈련, 믿음의 훈련 등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구비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어떤 시험을 만나든지 기쁘게 여기십시오. 인내로 버티십시오. 하나님께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성숙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길에 베풀어 놓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체험하고 쓰임받고 주님 나라 갈 때에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나눔2> 힘든 시험이 감사로 바뀐 체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나눔3> 하나님은 어느 부분에서 내가 인내하기를 원하시는지 나누어 봅시다.
나눔4> 현재 나의 어려움이 성숙으로 인도하시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까? 감사의 마음을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나눔5> 믿음의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