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시리즈1 – 변화의 종(약1:1-2).
야고보서는 내가 진짜 예수님을 믿는다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성경입니다. 예수 믿으면 변화의 속도는 다소 차이는 있을지언정 반드시 변화가 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이 되어지면서 형을 걱정했을 겁니다.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는 형님의 모습 속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는 말들을 하는 형님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완전히 변화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형이 부활했으니 그가 했던 말이 다 거짓이 아니라 참 말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음세대들이 어릴 때 들었던 성경말씀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모든 이야기가 하루아침에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며, 들어왔던 말씀들이 한순간에 생명력을 얻게될 것입니다. 야고보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야고보서라는 성경을 기록하기도 하며, 그의 생애 마지막에는 순교의 자리까지 갈 정도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가 변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장1절에 변화된 야고보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 그는 예수님을 형이 아닌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 라고 고백합니다. 2) 그는 자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면서 평생 예수님의 종으로 살아갈 정도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3) 그는 흩어진 열두 지파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시에 기독교들만이 가지고 있는 암호는 물고기 표시였습니다. 물고기 표시를 통해서 지하무덤동굴 카타콤베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기독교인들은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에서, 굶주린 사자들에게 뜯어 먹히는 핍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4)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문안하노라’는 평범한 문안인사가 아닙니다. 당시 이 인사말로 사용된 이 표현의 문자적인 의미는 <기뻐하라!!!>입니다.
야고보는 위로를 넘어 <고난>에서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어떤 핍박 속에서도 평안을 잃지 않았으며 하늘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고난 중에도 찬양을 하며, 핍박하는 자에게 오히려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겁니다. 이들은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순교를 당하면서도 그들은 기쁨을 잃지 않는다! 결국, 그들을 보면서 로마제국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것은 구원의 감격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이땅에 오셨고 내 죄를 위해서 이 땅에서 죽으셨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계시면 우리는 변화받고,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밴쿠버라는 지역으로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우리가 이 땅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비록 고난의 한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선교적인 삶을 살게되면, 어려움 가운데, 하늘이 주시는 기쁨이 있습니다. 베풀 수 없는 중에도 베풀는 증인의 삶을 살 때, 선교적 삶을 사는 것이며,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저 하나님을 나도 믿어야 되겠다>고 영혼구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인으로 증인이 되는 간증의 삶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부족함과 약점을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의 약점을 찌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지적하면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집사님도 보셨듯이, 저도 그 점 때문에 괴로워요. 그 약점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런 모습이 제 삶에도 더는 드러나지 않도록 저도 노력할께요’ 그래서 구원받은 변화의 종으로서 간증이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간증만이 아니라, 삶에서 증인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간증이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랬더니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승리적 간증만이 아니라, 실패하는 인생 가운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는지, 암 투병 하고 있는 중에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사업의 실패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려고 몸부림 치는 간증이야기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우리 모두가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 밴쿠버 땅에서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간증이 있기를 바랍니다.
------------
나눔1> 말씀을 통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나눔2> 부활의 예수님을 믿은 후에 가장 크게 찾아온 나의 변화는 무엇이며, 또한 변화되기를 원하는 내 삶의 영역을 나누어 봅시다.
나눔3> 오늘의 말씀을 나의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나누어 주시고, 그에 따른 변화의 열매가 있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나눔4> 증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