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하라 (다니엘 3:24-27)
선교대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교회론에서 중요한 것은 예배와 선교입니다. 모든 사역이 예배와 선교의 두 축 안에 녹아 들어가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최고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가 가정을 넘어서 밴쿠버와 캐나다와 세계에 흘러가게 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교회가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이 일에 소망을 두고 뻗어갈 때 주님은 우리를 불꽃 같은 눈으로 지키시고 더욱 강하고 담대한 영적인 전신갑주를 입혀주실 것입니다.
1.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믿음을 지키다가 풀무불에 던져지는 고난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고난과 형통을 병행하게 하사,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는 고난 가운데에도 주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들은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문제 앞에 직면하여 있는지 정확히 아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함께 걸어주시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셋이 풀무불에 던져졌는데, 넷이 보입니다. 우리가 힘든 길을 갈 때, 한 분이 더 계십니다. 그 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눈물 나는 골짜기를 통과할 때, 그 길을 나 혼자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주님께서 내 옆에 계시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킨 자들을 결단코 잊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 눈물을 흘리면서도 버리지 않는 사람들, 바랄 수 없는 중에도 감사할 수 없는 중에도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셔서 나를 죽이는 그 불구덩이 속에서 걸어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
3. 나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시편31편 15절에서 다윗은 두려움의 상황 속에서 ‘나의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다윗은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사방을 감싸고 있지만, 자신의 미래가 저들에게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손도 보이지 않고 미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내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도 그 믿음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이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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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4>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어 보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나 골라 자세히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