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선물 (마태복음 2:1-12)
선물은 그 선물 자체에 메시지가 있습니다. 즉 선물은 받는 사람이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드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예수님은 나의 왕입니다.
황금은 왕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물품이었기 때문에 황금을 드렸다는 것에는 “당신은 나의 왕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이 담겨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성탄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황금은 바로 “예수님, 예수님이 저의 왕이 되시며 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하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최고의 자리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십시오.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2. 예수님은 나의 향기입니다.
유향은 향유를 말합니다. 이 유향을 드리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향기가 되신다”는 신앙고백이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악취가 나는 세상에 향기로 오셨습니다. 썩어져 가는 냄새가 나는 우리 인생에 예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심으로 우리를 향기 나는 인생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향수 중에 최고의 향수입니다.
3. 예수님은 나의 치료자입니다.
몰약의 용도는 치료제입니다. 또한 죽은 시신에 붓는 방부제이기도 합니다. 몰약을 드리는 것은 “당신은 나의 치료자”가 되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 누구도 고칠 수 없는 상처까지도 예수님이 치유해 주십니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영적으로 죽어 있던 우리에게 예수님이 바로 부활의 주인공이 되는 몰약으로 오셔서 우리를 다시 살아나 부활 생명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도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하며, 그리고 몰약이 되어 이웃을 치료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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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요? 나누어 보세요.
나눔3>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린 세 가지 선물의 의미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4> 예수님께 내가 드릴 최고의 선물은 무엇인가요?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