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따르니라 (하나님이 부르실 때)

본문: 마태복음 9:9

  마태복음 9장 9절은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신 마태의 이야기입니다. 마태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매국노'로 여겨지는 세리였습니다. 그는 로마를 위해 높은 세금을 걷는 역할을 했고,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마태를 보시고 부르셨고, 마태는 그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마태를 부르신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자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를 보시고 부르셨습니다. 그 모습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예수님은 마태의 직업이나 외적인 조건을 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랑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부족함이 오히려 하나님을 자랑하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부족할수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기를 원하시고, 그 부족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수치의 자리에서 영광의 자리로 옮겨주길 원하십니다.

  마태가 앉아 있던 자리, 즉 세리의 자리는 수치와 죄의 자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시며 그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와 수치의 자리에서 일어나 영광의 자리로 옮겨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수치에서 벗어나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삶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 손을 붙들고 끝까지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마태는 세리의 자리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안전하거나 보장된 길이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그 손을 붙들고 끝까지 함께 걸어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결단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길에 결단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손을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걸어가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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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 보세요.

나눔2> 예수님께서 마태를 부르실 때 외적인 조건을 보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시길 원하신다고 믿으십니까?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나눔3> 여러분의 삶에서 '수치의 자리'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따르라고 하실 때, 여러분은 어떤 결단을 내리시겠습니까?

나눔3> 하나님이 끝까지 우리 손을 놓지 않으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