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6월16일 주일 설교, 40년이 차매, 사도행전 7;30-34, 출애굽기 3;10-12) 2024-06-16 14:39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0616 때가 차매(설교, 사도행전 7장 ).pdf (44.7KB)

40년이 차매 (때가 차매) (본문: 사도행전 7:30-34)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사명을 거절하려는 모세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과연 사명을 바르게 알고 그 사명을 따라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1. 사명은 하나님이 품으셨던 것을 때  차매 나에게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80세가 되는 해에 애굽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백성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이끌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사도행전 7:30). 이 사명은 모세의 관점에서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주신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40년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적어도 5, 6백 년 전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을 이미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명을 이루어 낼 사람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오시다가 드디어 때가 차서 우리에게 맡겨 주시기도 합니다. 사명은 하나님의 기다림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계속해서 사명을 거부해 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명이 있는 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이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다가 때가 찼을 때, 그 부탁하신 사명을 거절하지 않고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사명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 왕에게 가냐고 겸손하게 거절합니다(출애굽기 3:11). 이는 모세의 불순종입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해보겠습니다하는 겸손한 순종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사명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겸손한 불순종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이 일을 하냐"고 하며 거부하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할 것을 약속하십니다(출애굽기 3:12).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을 시작하기 전부터 마치는 때까지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는 자들입니다. 

3. 신앙은 결단하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결단 없이 믿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속의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기 인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결단하며 걸어간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때가 차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축복이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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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보세요.

나눔2> 나는 사명의 삶을 살고 있는지 나눠보세요.

나눔3> 나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때가 찬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나눠보세요.

나눔4>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지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