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을 향하여 (본문: 출애굽기 14:10-14)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재앙 후에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출발했지만, 곧 홍해바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1. 고난 중에 지키는 믿음
바로 왕은 유월절 재앙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었지만, 곧바로 군대를 데리고 쫓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큰 위기를 만나고 불평과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기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믿음은 모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는 믿음입니다. 위기를 만날수록 더욱 강해지는 믿음, 상황을 압도해 나가는 믿음입니다. 믿음을 지킨다고 해서 항상 순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 순종해도 죽음 같은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모양만 있는 믿음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고난을 건너는 믿음
아무리 큰 위기가 와도 믿음으로 반응할 때, 홍해가 갈라지고 위기는 정복됩니다. 믿음으로 반응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있는 홍해바다 같은 위기가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3. 평생의 믿음
홍해바다를 건넌 후 백성들은 찬양을 드립니다. 모세는 민족의 영웅이 되었지만, 그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그후 마라라는 곳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모세와 백성의 믿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가진 신앙은 기적이 일어나면 그 순간만 믿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오면 다시 원망합니다. 반면, 모세의 믿음은 평생을 지속하는 믿음입니다. 홍해바다를 통해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많은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는 기적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또 오기 때문입니다. 홍해를 건너면 또 다른 홍해가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평생의 믿음을 간직하여, 홍해를 만나면 홍해를 건너고 또 만나면 또 건너가는 믿음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약속이 있습니다. 주의 영광을 보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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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봅시다.
나눔2> 나의 믿음은 고난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나요?
나눔3> 나의 삶 속에서 믿음으로 고난의 상황을 이긴 적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나눔4> 어려움을 만날 때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갖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