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7월14일 주일설교, 믿음을 발휘하는 사람, 출애굽기 17:8-13)2024-07-14 15:12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0714 위기때에소중한사람.pdf (50.2KB)

믿음을 발휘하는 사람 (본문: 출애굽기 17:8-13)

  우리의 삶 가운데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절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믿음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발휘한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는 자리에 가는 사람 

  오늘 본문에서는 아말렉 전사들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믿음을 발휘한 모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어려움이 생기면 믿음의 진가를 발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수아를 전쟁터에 내보내고, 자신은 기도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문제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직면해야 합니다. 모세는 전쟁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 것 같았지만, 기도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은 역사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가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위대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을 '뻐꾸기 신앙'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고난의 시간을 주시지만, 적지 않은 성도들이 기도 없이 고난을 넘어가려 합니다. 어려울 때 기도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일지 모르지만, 기도를 통해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정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위기의 때에 기도의 자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2. 기도의 두 손을 드는 사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도하는 모세의 손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은 것입니다. 이는 우리도 기도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인생의 승리가 오고 문제들이 정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의 응답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아도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도는 죽어도 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위기의 때에 믿음을 발휘하는 사람은 기도의 손을 내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가장 무력해 보이는 기도의 자리를 찾아갔고, 끝까지 기도의 손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우리의 인생의 두려움과 죽음의 강을 건너가는 부활의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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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눠봅시다.

나눔2> 인생의 문제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돌파하고 있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나눔3> 고난이 주는 고통과 괴로움보다 더 크게 느꼈던 하나님의 축복의 경험을 나눠봅시다.

나눔4> 위기 앞에서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