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4월9일 주일설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요한복음 11:25-26)2023-04-09 14:01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0409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pdf (53.6KB)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본문: 요한복음 11:25-26)

1.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과거의 부활을 믿고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미래에도 부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우리는 오늘도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며 부활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은 구원받을 믿음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주셨으므로 우리도 미래에 부활할 것을 믿는 것도 좋은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우리는 오늘 이 세상에서 마치 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처럼 부활을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을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천국 문화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이 세상의 문화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천국 문화로 바꾸어 나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2. 부활을 산다는 것은, 이 세상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문화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러한 출발점은 우리의 언어생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불평하는 언어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불평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부활을 살기 위해서는 내 입술에서 불평이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는 물론 나를 힘들게 하는 불평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 눈이 천국의 눈이기 때문에, 그것을 불평거리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영혼이 은총을 입어 중한 죄의 짐을 벗었으며, 이 슬픔 많은 세상이 천국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내 집이 초가집에서 궁궐 같은 집으로 변하여 불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 예수님을 모시는 곳이 천국이기 때문에, 우리의 입에서 불평이 사라지게 됩니다.

3. 천국에서는 매일매일 두 가지 단어, "감사""감탄사"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천국에 가게 되었으므로 천국에서는 늘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입에서 감사의 단어가 자주 나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용되는 감사의 대부분은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감사는 무조건적인 "그냥 감사(Just Thanks)"입니다. 또한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감탄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감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친구에게 감탄해 주면 힘이 샘솟습니다. "감탄사"는 삶을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감탄사"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감탄이 줄어드는 이유는 새로운 것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삶은 어린아이와 같이 살아가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들과 자연을 감탄하십시오. 죽어가는 영혼을 붙잡고 흘리는 눈물은 영혼의 감탄사입니다. 말씀을 듣고 내뱉는 "아멘"은 내 영혼이 하나님께 반응하는 감탄사입니다. 찬양은 내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사입니다. 부활의 삶은 감사와 감탄하는 삶입니다. 부활은 과거에도 놀라운 사건이었고 앞으로 일어날 나의 부활도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현재의 삶에서 불평이 사라지며 대신 감사와 감탄사가 살아나는 오늘의 부활을 멋지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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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부활의 삶을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나누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나눔3> 원망과 불평을 감사와 찬양으로 바꿀 수 있는 언어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4> '그냥 감사'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