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전세움 7 -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본문: 역대상 29:10-12
1.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하나님 앞에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그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고, 부와 귀와 권세와 능력도 주의 손에 있다”고 고백합니다(대상 29:12). 우리의 인생과 교회, 사역과 자녀, 미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습니다. 자신의 문제와 건축의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고 염려와 근심에 사로잡힙니다. 세상은 "너 인생은 네가 책임져야지"라고 말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모든 것이 주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게 신음하는 소리도 들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눈을 감고 하나님의 손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도 없이 세상을 보면 문제만 보이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보입니다. 눈을 감고 기도할 때, 우리는 비로소 주의 손에 있는 길, 능력, 해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면, 문제는 사라지고 크신 하나님의 손길이 역사하십니다. 성전 건축도, 삶의 고난도, 자녀 양육도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3. 성전 세움도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것을 보지 않으시고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성전 세움을 위한 재정이나 헌금이 인간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 순종하고, 주님의 손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부흥과 강함은 우리의 능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따라서 성전 건축에 있어서 헌금은 눈치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에 따라 자원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기쁨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역사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지 교회 건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직장, 사업, 가정, 자녀, 미래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은 신실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눈 뜨고 보면 문제투성이 같지만, 눈 감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공급이 반드시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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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최근에 ‘내 손에 있다’고 착각하며 근심하며 염려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것을 ‘주의 손에 있다’고 고백하려면 어떤 믿음이 필요할까요? 나눠 보세요.
나눔2>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강하신 손길을 믿고 경험하며 살아가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눠 보세요.
나눔3> ‘눈 감고 기도할 때 보여지는 하나님의 길’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합니까? 지난 경험 중 그러한 은혜를 느꼈던 때를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