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속회 나눔지 (3월9일 주일설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느헤미야 2;1-4)2025-03-09 15:53
카테고리속회
작성자 Level 1
첨부파일0309 느헤미야 2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속회공과).pdf (53.7KB)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본문: 느헤미야 21-4

  성경은 두 가지 근심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거룩한 근심이 있고, 세상적인 근심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근심은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느헤미야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사명과 영적인 소명을 따르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1. 말하기 전에 기도하십시오

  느헤미야는 왕 앞에서 포도주를 따르다가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왕은 "네가 병이 없는데 어찌하여 얼굴에 근심이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2:2). 이에 느헤미야는 자신의 조국이 황폐해졌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묻습니다(2:4). 그 순간 느헤미야는 성급히 대답하지 않고, 즉시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며 주의 뜻을 구했습니다. 기도 없이 내뱉은 말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한 후에 말하면,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말하기 전에 기도해야 합니다.

2. 환경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느헤미야는 기도한 후 왕에게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를 허락하며, 총독들에게 조서를 내리고, 성벽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재목까지 제공해 주었습니다(2:5-8).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 모든 것이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2:8). 우리도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환경을 움직이시고, 우리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3. 닫힌 문을 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산발랏과 도비야는 그를 반대하며 근심하였습니다(2:10).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닫힌 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베드로와 바울의 감옥 문을 여셨으며,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무덤 문을 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막힌 길을 여시는 전문가이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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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나는 최근에 어떤 근심을 경험했습니까? 그 근심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거룩한 근심인지, 세상적인 근심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2> 느헤미야는 중요한 순간마다 기도했습니다. 나는 삶 속에서 말과 행동하기 전에, 혹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기도하고 하는지 나눠 보세요.

나눔3>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 역사하신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